안녕하세요. 고급 시창 청음 1주차 1교시 첫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과목을 통해서 대중음악, 실용음악이라고 일컬어지는 여러 장르의 음악들, 즉 컨템포러리 음악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리듬의 조합, 또 반음계, 모달 멜로디들, 그리고 다양한 텐션 노트를 포함하는 화성을 귀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주교재 에센셜 이어 트레이닝, 이 책 6단원에 해당하는 내용부터 공부해 나갈 건데요. 우선 오늘 첫 주 수업에서는 본격적인 6단원 진도에 앞서서 중세 교회 선법, 즉 모드에 관해 이론적인 내용을 합의하고 각각의 스케일들을 소리 내어 부르고 귀로 구분해내는 연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저 스케일에서 모드 찾기. 바로 1교시 수업의 주제입니다. 같이 악보를 한번 볼까요? 악보를 보시면 피아노 하얀 건반에 해당하는 도레미파솔라티도가 그려져 있고 일곱 개의 단어가 보이네요. Iorian, Dorian, Phrigian, Lydian, Misolydian, Aeolian, Locrian. 고대 그리스 스케일, 중세 시대 교회 음악에서 단선율 음악으로 사용하던 일곱 개의 스케일입니다. 이 일곱 개의 스케일 중에서 Iorian과 Aeolian, 이 두 개가 작곡의 천법으로 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Iorian은 메이저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Aeolian은 마이너라고 이름 붙게 되었죠. 이 일곱 개의 스케일은 보시다시피 전혀 다른 스케일이 아니라 하나의 음열 구조 속에서 파생된 것들입니다. 다음 악보를 보시면 아까 나왔던 일곱 개의 스케일들을 따로따로 한 옥타브씩 정리해놨습니다. 한번 소리를 들어보면서 일곱 개의 스케일을 구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이오니안 스케일입니다. 메이저 스케일과 똑같이 메이저 스케일의 첫 번째 음, C음부터 옥타브 위의 C음까지 한 옥타브 메이저 스케일과 똑같은 스케일이 바로 아이오니안 스케일이고요. 잘 알고 있죠. 두 번째 스케일은 메이저 스케일의 두 번째 노트인 D부터 이렇게 D부터 옥타브 위의 D음까지 한 옥타브의 스케일 이름을 바로 도리안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C 메이저 스케일의 세 번째 노트인 E음부터 옥타브 위에 있는 E음까지 한 옥타브를 프리지안 스케일이라고 하고요. 네 번째로 갑니다. C 메이저 스케일의 네 번째 음, F음부터 옥타브 위의 F음까지 한 옥타브를 역시 리디안 스케일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 음으로 갈게요. 메이저 스케일의 다섯 번째 음인 G음부터 옥타브 위에 있는 G음까지 믹소리디안 스케일이라고 하죠. 여섯 번째. 메이저 스케일의 여섯 번째 노트인 A음부터 옥타브 위의 A음까지 한 옥타브를 역시 에올리안 스케일이라고 하고요. 마지막. 메이저 스케일의 일곱 번째 음인 B음부터 옥타브 위의 B음까지 이 한 옥타브의 스케일을 로크리안 스케일이라고 합니다. 아이오니안,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에올리안, 로크리안, 이 일곱 개의 스케일은 하나의 음렬구조 속에서 나오죠. 즉, 지금 본 C 아이오니안과 D 도리안, E 프리지안, F 리디안, G 믹소리디안, A, 에올리안, B 로크리안, 일곱 개의 스케일은 조표가 아무 것도 붙지 않는 C 메이저 키에서 나온 일곱 가지의 스케일이고요. 마찬가지로 다른 열두 키의 메이저 키에서도 각각 일곱 개의 스케일들을 유추해낼 수 있겠죠. 이런 방법으로 키 센터를 찾아서 거기서부터 나올 수 있는 일곱 개의 스케일들을 각각 찾을 수도 있지만 한 음으로부터 시작하는 스케일들을 코드에 적절히 사용하려면 그것을 계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죠. 잘 알고 있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메이저 스케일을 기준으로 해서 어떤 음이 올라가고 어떤 음이 반음이 내려가서 그 스케일 등을 이루는지, 그것들을 잘 정리해 놓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 한번 도, C음부터 한번 정리를 해볼게요. 첫 번째 페이지에 나온 악보를 보시면 세 가지 스케일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오니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아까는 C키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모드들을 쭉 살펴봤었는데 이번에는 그것들을 계이름으로 정리하기 위해서 이렇게 모두 다 C부터 시작하는 음들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순서가 좀 다르죠. 아까는 아이오니안, 도리안, 프리지안 순서대로 했는데 이번에는 아이오니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아이오니안은 첫 번째 스케일이었던 것, 기억하실 거고. 리디안이 뭐였죠? 맞습니다. 네 번째 스케일이었죠. 믹소리디안은 바로 이어 나오는 다섯 번째 음부터 시작되는 스케일이었는데 왜 이렇게 세 가지를 묶어놨을까요? 짐작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 스케일들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음이 도, 미, 솔. 메이저 코드를 포함하고 있죠. 메이저와 관련된 스케일입니다. 메이저 모드라고 이 세 개의 스케일들을 묶어서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우리 한번 계이름으로 읽어볼게요. 도레미파솔라티도. 내려와볼까요. 도티라솔파미레도. 메이저 스케일의 계이름, 잘 알고 있을 텐데 우리 한 가지 합의하고 갈 게 있어요. 일곱 번째 계이름입니다. 일곱 번째 계이름 티라고 제가 읽고 지금 티라고 썼죠. 이유가 있습니다. 솔을 반음 올린 솔#을 우리가 씨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우리가 기존에 초등학교 다닐 시절부터 공부했던 계이름, 이탈리아의 작곡가 귀도 다렛초가 이름붙인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계이름과 중복되는 게 있어서 우리 일곱 번째, 메이저 키의 일곱 번째 노트를 시라고 하지 않고 티라고 합의를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계이름들은 좀 있다 다시 살펴보도록 할게요. 아이오니안, 도레미파솔라티도. 이것을 기준으로 해서 나머지 스케일들이 어떤 음들이 변형돼서 나오는지 캐릭터 노트들을 살펴볼게요. 아이오니안, 메이저 스케일을 기준으로 해서 어떤 음이 바뀌었나요? 도레미피솔. 바로 이 음입니다. 악보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파를 반음 올린 피. 우리 계이름에 샵을 붙이게 되면, 반음 올리게 되면 발음기호로 i 발음을 붙여서 피라고 발음합니다. 도#을 디, 레#을 리, 파#을 피, 이렇게 발음합니다. 리디안의 특징적인 음은 바로 이 네 번째 음이 도레미피솔이라는 거죠.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도레미피솔라티도. 내려와볼까요. 도티라솔피미레도. 다섯 번째 모드인 믹소리디안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역시 도미솔 똑같이 메이저 트라이어드 코드를 가지고 있고요. 특징적인 음으로 보면 바로 일곱 번째 음을 반음을 내린 음입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B에서 일곱 번째 음을 반음 내린 게 눈에 보이죠. 이것 뭐라고 발음할까요? 계이름 테라고 읽습니다. 티의 플랫이라서 우리 플랫을 붙인, 반음 내린 음들은 계이름으로 e 하고 읽거든요. 그래서 도레미파솔라테도. 내려와볼까요. 도테라솔파미레도. 아이오니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이렇게 세 가지 메이저 모드들을 먼저 살펴봤고요. 그러면 따라 나오는 마이너 모드도 역시 봐야겠죠.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도리안, 프리지안, 에올리안. 이 세 가지 스케일이 나오는데요. 이 세 가지 스케일의 공통음들을 찾아볼까요? 도, 미플랫, 솔. 아까 메이저 모드와 다르게 미가 반음 내려간, 반음이 내려간 마이너 코드를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3화음의 마이너 코드만 아니라 단7도. minor 7th code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죠. 보이시죠? 도메솔테. 에올리안도 도메솔테. 도리안, 프리지안, 에올리안, 이 세 가지 스케일은 모두 다 minor 7th code들에 쓰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스케일입니다. 그러면 그 세 개의 스케일의 차이점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도리안부터 봅시다. 도레메파솔라테도. 어떤 음이 다르죠? 표시해 놓은 코드 톤 외에는 메이저 스케일과 변한 게 하나도 없죠. 메이저 스케일과 다른 점이라면 모두 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메, 테, 미플랫 메와 티플렛 테가 있죠. 그것은 프리지안도 에올리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장3도와 장7도, 미와 티가 아니라 각각을 반음씩 내린 메, 테를 가지고 있죠. 도리안은 그 중에 레파라, 나머지 음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맨 밑에 있는 스케일을 볼게요. 도레메파솔레티도. 금방 연습했던 도리안과 비교를 했을 때 도리안은 장6도, 도레메파솔라를 가지고 있었는데 비해서 맨 밑에 있는 스케일, 에올리안은 도레메파솔레, 단6도 음을 가지고 있죠. 이게 바로 스케일 중에서 6음 마이너 코드들을 똑같이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여섯 번째 음이 반음이 낮아서 에올리안의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는 바로 이 여섯 번째 음이 캐릭터 노트가 되겠습니다. 특징적인 음이죠. 마지막으로 프리지안 보겠습니다. 다른 도리안이나 에올리안과 마찬가지로 도메솔테, 똑같이 3, 7음이 내려간 minor 7th code를 가지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음도, 여섯 번째 음도 내려가 있죠. 아까 도리안은 2도와 6도가 장2도, 장6도, 에올리안은 장2도와 단6도, 그래서 바로 이 단6도가 바로 에올리안의 특징적인 음이었다면 프리지안의 특징적인 음은 바로 단2도입니다. 두 번째 음. 그것 또한 메이저 스케일들이 도레미파솔, 이런 음들을 가지고 있고요. 마이너들은 도레메파솔, 이렇게 3음이 내려간 형태의 음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데 프리지안은 특히나 도, 두 번째 음부터 레플랫이 들어갑니다. 단2도가 들어가죠. 우리 아까도 얘기 했었는데 반음을 내리는 계이름들이 주로 발음기호 e를 붙인다고 얘기했던 것 기억나시죠? 그런데 레는, 도레미에서 레는 이미 e 발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거 내리기 위해서 얘는 좀 특별한 발음을 사용합니다. 도라메라고 읽어줘야 돼요. 이 얘기는 조금 있다 다시 한 번 하기로 하고요. 스케일의 특징적인 음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 프리지안요. 도라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라도. 우리 이렇게 계이름을 붙여보니까 메이저 스케일과 어떤 음이 다른지 그 특징적인 몇몇 음들만 기억하면 굳이 키센터를 잡지 않아도, 키센터를 생각하지 않아도 각각의 스케일들이 어떤 구성음을 가지는지 금방금방 알고 바로 코드에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음들을 잘 기억해 놓는 게 중요해요. 정리 한번 해볼게요. 도리안은 3음과 7음이 반음 내려간, 에올리안은 3음과 7음뿐만 아니라 어떤 것? 6음까지도 함께 내려간 스케일이고요. 프리지안은 3음과 6음과 7음뿐만 아니라 뭐까지? 2도까지도 내려가 있는 스케일이라는 것. 순서대로 도리안, 프리지안, 에올리안, 이렇게 마이너 모드 세 개를 연습해봤습니다. 이제 세 개씩, 세 개씩 하고 하나 남았죠. 마지막으로 로크리안입니다. 로크리안은 주로 도메세테. 무슨 코드가 될까요? 이미 처음부터 5음이 내려가 있는 형태죠. 마이너 7 플랫 5. 하프 디미니쉬 코드에 많이 쓰이는 스케일인데요. 아까 프리지안과 마찬가지로 레도 반음 내리고 미도 반음 내리고 라도 반음 내리고 티도 반음 내리고 뿐만 아니라 여기 5음도 반음 내려서 솔 반음 내리니까 e 발음 붙여서 세라고 읽고요. 바로 로크리안을 구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5음, 5음이 반음 내려가 있는 형태라는 거죠. 들어보겠습니다. 도라메파세레테도. 내려와볼까요? 도테레세파메라도. 이렇게 메이저 모드 세 개, 마이너 모드 세 개, 그리고 로크리안까지 일곱 개 스케일들을 우리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까 간단하게 얘기하고 넘어갔던 계이름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볼게요. 이렇게 발음하기로 약속했죠. 도레미파솔라티도. 도티라솔파미레도. 기억할 음. 우리 시라고 발음하지 않고 티라고, 이거 우리 공통적인 약속이에요. 이 사이사이에 있는 음들 봅시다. 피아노 건반을 봐도 도레미파솔라티도. 이 일곱 개의 음 사이사이에 도#이나 레플랫에 해당하는 검은 건반이 있죠. 또, 레#이나 미플랫에 해당하는 검은 건반. 역시 마찬가지로 파#과 솔플랫, 솔#과 라플랫, 라#과 티플랫, 이렇게 다섯 개의 검은 건반이 있는데요. 즉 다이아토닉 온음계 사이에 반음계, 이것까지 섞으면 크로마틱 반음 음계가 되죠. 반음계가 되죠. 보통 올라가는 상행 멜로디 상에서는 아래 음을 끌어 올리는 계이름을 붙입니다. 즉, 도와 레 사이에 있는 계이름을 레플랫이 아니라 도#으로, 레와 미 사이에 있는 음을 미플랫이 아니라 레#으로. 그래야 도#에서 레로 이렇게, 레#에서 미로 끌어올려지는 기능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우리 계이름을 스케일, 크로마틱 스케일 계이름을 쭉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디레리미파피솔시라리티도. 한 번 더. 도디레리미파피솔시라리티도. 저 혼자 노래하고 있는거 아니죠? 여러분들이 같이 하셔야 됩니다. 이건 음악 감상 시간이 아니에요. 시창, 청음, 같이 소리 내서 읽고 듣고 적는 수업입니다. 내려와볼게요. 아까 설명했던 것처럼 내려올 때는 주로 플랫을 많이 사용하죠. 티와 라 사이에 라#이 아니라 테로 기보해야 라#, 라내츄럴, 이렇게 두 번 기보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겠죠. 이렇게 접근하는 음들의 기능 관계를 생각해서 플랫을 많이 붙이죠. 내려와볼 건데요. 우리 아까 특정적인 음 기억나죠? 모두 다 e 발음이 가능한데 레플랫, 레 또 할 수 없어서 이것은 a 발음을 붙여서 라라고 읽기로 약속했어요. 도티테라레솔세파미메레라도. 올라왔다 내려와보겠습니다. 올라갈 때는 샵, 내려올 때는 플랫. 도디레리미파피솔시라리티도. 내려와볼게요. 도티테라레솔세파미메레라도. 제가 치는 스케일은 C로부터 시작된 C키의 크로마틱 스케일이었는데요. 다른 음부터 시작해도 역시 크로마틱 스케일들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B플랫 키에요. 도디레리미파피솔시라리티도. 큰 소리로 부르세요. 도티테라레솔세파미메레라도. 하나 더 해볼까요? A플랫 키. 도디레리미파피솔시라리티도. 내려올 때는 플랫으로. 도티테라레솔세파미메레라도. 모든 키의 다아이토닉 스케일, 메이저 스케일을 알고 그 사이사이에 있는 반음들을 계이름으로 불러볼 수 있겠죠. 앞으로 다시 돌아갈게요. 모드 얘기하고 있었죠. 모드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계이름으로 읽어볼 거예요. 아까는 숫자로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숫자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음들을 정확하게 부르면서 그 음을 귀에다 기억해 놓고 그 스케일에 관계된 멜로디를 들었을 때 어떤 스케일로 이루어져 있나를 빨리빨리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묶어서 아까와 마찬가지 요령으로 메이저 모드 세 개, 마이너 모드 세 개, 묶어서 연습을 해볼게요. 아이오니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계이름으로 부르는 거예요, 큰 소리로. 도레미파솔라티도. 내려오세요. 도티라솔파미레도. 문제없죠. 한 키만 더 해보겠습니다. A키. 도레미파솔라티도. 도티라솔파미레도. 아이오니안은 메이저 스케일과 똑같기 때문에 문제가 아무 것도 없이 바로 기억해 낼 수 있어요. 열두 키의 조표가 어느 것이 붙고 그 조표가 붙은 게 어느 키인지만 알기만 한다면 아이오니안은 메이저 스케일을 기억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죠. 리디안, 캐릭터 노트가 뭐였죠? 기억나시죠? 네 번째 음이 반음 올라간 계이름으로 피가 들어가죠. 도레미피솔라티도. 도티라솔피미레도. 다른 키로 해볼까요. 도레미피솔라티도. 도티라솔피미레도. 하나 더. 도레미피솔라티도. 도티라솔피미레도. 메이저 스케일과 비교해서 네 번째 음이 올라간 리디안 스케일이었습니다. 믹소리디안 봅니다. 코드를 들으면서도 짐작할 수 있죠. 도미솔테. 일곱 번째 음이 내려간 도미넌트 7th 코드에 아마 어울리겠네요. 믹소리디안 스케일 읽겠습니다. 도레미파솔라테도. 도테라솔파미레도. 다른 키로도 해볼게요. A플랫. A플랫 세븐. 도레미파솔라테도. 도테라솔파미레도. 하나 더. 믹소리디안, B 믹소리디안입니다. 도레미파솔라테도. 도테라솔파미레도. 아이오니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리디안과 믹소리디안은 아무래도 변형되는 음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캐릭터 노트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기억하기가 아주 쉬워요. 마이너 모드로 넘어가겠습니다. 공통적으로 구성은 minor 7th code를 먼저 떠올리기로 했죠. 그리고 변형되는 음들, 도리안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도레메파솔라테도. 도테라솔파메레도. 따라 부르고 계시는 거죠? 도레메파솔라테도. 도테라솔파메레도. D 도리안이었고요. 이번에는 A 도리안입니다. 도레메파솔라테도. 도테라솔파메레도. 특징적인 음, 3, 7. 3, 7음이 내려간 minor 7에 어울리고 나머지 두 번째, 네 번째, 여섯 번째 노트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죠. 그에 비해서 프리지안은 어땠죠? 되게 많은 음들이 변화했습니다. 3, 7음은 물론이고 두 번째 음과 여섯 번째 음도 반음이 내려간 스케일이에요. 도라메파솔레테도. 내려와볼까요. 도테레솔파메라도. 다른 프리지안 해보겠습니다. A 프리지안. 도라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라도. 숫자로만 기억하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계이름을 불러서 그것을 머릿속에 집어넣어 놓아야 돼요. 우리 귀에 왱왱 그 스케일이 들리게 인식해야 합니다. 한 번만 더 할게요. 프리지안 스케일은 익숙하게 많이 쓰이는 스케일이 아니라서 좀 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D minor 7. D 프리지안 할게요. 도라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라도. 바로 밑에 있는 에올리안 스케일 하겠습니다. 에올리안은 일곱 개의 스케일 중에 여섯 번째 모드에 해당하는데요. 메이저 스케일과 마찬가지로 여러 작곡가들에 의해서 작곡 선법으로 많이 사용되면서 지금까지도 아주 많이 사용되는 스케일이죠.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자연단음계죠. Natural minor라고도 하고요. 우리 교재에서는 real minor, 진짜 마이너, 리얼 마이너라는 이름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용어니까 알아두기로 하고요. 대표 마이너죠. 자연단음계에 해당하는 C 에올리안. 도레메파솔레테도. 내려와볼게요. 도테레솔파메레도. 에올리안의 특징적인 음 기억나시죠? 6도가 반음이 내려가 있다는 것. 3, 7음은 당연히, 마이너니까 3, 7음은 내려가 있고요. 여섯 번째 음이 도리안과 다르게 바로 단6도라는 점, 꼭 기억하셔야 됩니다. 다시 한 번 불러볼게요. 도레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레도. 다른 키로 에올리안 불러보겠습니다. G 에올리안. 도레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레도. 라라라라라 아니고 도레메파솔, 꼭 계이름으로 읽어야 합니다. 다시오. A 에올리안입니다. 도레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레도. 하나 더 해볼까요. B 에올리안. 도레메파솔레테도. 도테레솔파메레도. 이렇게 세 가지의 마이너 모드를 연습해봤어요. 기억 꼭 하셔야 됩니다. 3, 7음은 똑같이 모두 다 내려가 있고 도리안은 장6도, 에올리안은 단6도, 프리지안은 단6도뿐만 아니라 2도도 반음이 내려간 단2도라는 것, 잊지 마세요. 마지막 하나 남았네요. 로크리안입니다. 굉장히 많이 임시표가 붙었죠. 근음을 기준으로 해서 네 번째 음을 제외한 2, 3, 5, 6, 7, 모두 다 반음이 내려가 있습니다. 플랫 붙일 수 있는 모든 음이 다 붙은 형태죠. 읽어보겠습니다, 계이름으로. 도라메파세레테도. 발음이 좀 이상하죠. 그래도 합시다. 도테레세파메라도. 좀 빨리. 도라메파세레테도. 내려옵니다. 도테레세파메라도. 코드도 하프디미니시드. 어울리는 스케일, 2, 3, 5, 6, 7음이 메이저 스케일에 비해서 반음씩 내려간 로크리안 스케일까지. 이렇게 일곱 개의 스케일을 계이름으로 쭉 정리를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니안,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에올리안, 로크리안, 이렇게 일곱 개의 스케일의 구성음을 정확히 알고 또 계명으로 소리를 내서 불러봤는데요. 다음 시간부터는 각각의 스케일로 만들어진 다양한 멜로디 예제들을 공부하게 될 겁니다. 그 중에서 우선 6단원, 마이너모드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2교시에 뵙죠.